오늘의 연예인 가수 레드벨벳 조이

조이는 1996년 9월 3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태어나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자랐다. 중학교 2학년 수학여행 때 처음으로 무대에 서서 체리필터의 '오리날다'를 부르면서 무대에 딱 한 번 섰는데, 노래를 한 소절 부르는 순간 환호를 듣고 무대의 맛을 알아버렸고 무대가 정말 좋아서 크고 작은 무대에 계속 서다가, 친구들이 오디션을 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해서 2012년 고등학교 1학년 때 'SM 글로벌 오디션 IN 서울'에 도전하여 붙었고 SM 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 되어 2년간의 연습생을 거쳐 데뷔하였다.

팀 애착도가 높고 멤버들을 좋아해서 레드벨벳의 성덕이라고 불린다. 동생인 예리를 귀여워하고 나머지 언니들도 굉장히 좋아한다. 또 Be Natural로 활동했을 때 레드벨벳 노래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 웬디의 솔로곡이라고 한다.

털털한 성격 덕분인지 학교에서 여학생들에게 유독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졸업식 동영상에서는 조이의 이름을 부르자 여학생들이 매우 환호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전학을 가게 되었는데 반 친구들에게 하나하나 자신이 만든 어설픈 싸인을 나눠줬다고 한다. 싸인 밑에 '슈퍼스타가 돼서 만나자...☆'라는 쿨이라 쓰고 오글오글한 멘트를 남기고 학교를 떠났다고 한다.

잘 웃지 않고 애교도 없었던 탓에 학교 다닐때 별명이 '웃지 않는 시크녀'였다고 한다. 때문에 인사하며 웃는거부터 연습했다고. 그래서 예명을 '즐겁게 지내라'는 의미로 '조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음색이 좋기로 소문난 레드벨벳 내에서도 음색이 가장 돋보이는 보컬이며 비중이 상당히 많은 편. 옥구슬 굴러가듯 예쁜 음색으로 곡에 포인트를 주는 역할을 주로 수행하기도 한다. 생각보다 음역대가 넓어서 팀이 아카펠라를 할 때 고음을 맡기도 했다.

또한 일반적인 걸그룹의 옥구슬 음색 멤버들과는 달리 성량도 좋은 편이라 라이브에서 조금씩 떠는 모습도 보이지만 안정성이 상당히 높은 편. 다만, 본인이 말하기를 선천적으로 성대가 약한 편이라고 한다. 그래서 몸에 근육 키우듯 열심히 성대를 단단히 할 거라고.

현재는 보컬 실력이 급 향상되어서 웬디와 슬기 다음으로 파트가 많다. Automatic이나 Day 1 백보컬/코러스를 들어보면 웬디 다음으로 목소리가 자주 들린다. 또한 Ice Cream Cake와 Dumb Dumb, 7월 7일에서 웬디와 슬기와 후렴구를 부르거나 그 외 수록곡을 포함한 대부분의 곡에서는 애드리브과 하이라이트를 함께 담당한다.

2016년 4월 2일 방영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SM 오디션 때 부른 곡으로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라고 소개하며 특유의 청아하고 맑은 음색을 뽐내며 라이브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반전 매력으로 레드벨벳에서 트로트를 가장 잘 부른다.

2017년 방영된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 완벽한 음색과 노래 실력을 뽐내면서 실력파 아이돌이라는 것을 입증했다.